많은 답변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고~ 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2017년 새해에도 모두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좋은일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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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도리
2016.12.1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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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
2016.12.13 21:25
처음 추천해주신 분이시네요 ㅠㅠ 다들 넘 위험하다라는 의견만 주시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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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포먹는 스님
2016.12.13 18:29
프리에서 정규직입사 제한있습니다...정규직으로 입사시 프리 경력 인정하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
다른 정규직으로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지금 시장을 잘 모르겠지만...이전처럼 호황이었을때 프리로 간다면 몰라도 경력이 없는 상태에서
프리 시장에 간다면 좀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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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
2016.12.13 21:27
현재회사에서도 운영관리는하긴 하였으나.. 외주개발인력이 있는상태여서 운영만하다가 막히면
바로 넘기었었습니다... 프리로 잠깐 갓다가 2~3년정도 다시 정규직으로 가려고했던건데..
한번 넘어가면.. 다신 정규직으로 오기가 쉽지 않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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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밥퍼~
2016.12.14 15:50
연차(유급휴가), 퇴직금, 4대보험까지 고려했을때 프리랜서로 받는 금액과 큰 차이가 없다면... 굳이 프리랜서를 할 필요가 있을까요? 하는 일에 비해 보수가 너무 작아 프리랜서 급여를 따라 갈 수 없다면야 당연히 프리랜서를 선택하는데 큰 망설임이 없겠지요.
일이 끊이지 않고 계속 쉬지 않고 하실 자신은 있으세요? 100~150 차이가 커보이지만 한두달 쉰다면 직장인의 복리후생까지 따져볼 때 오히려 프리랜서 보수가 더 작을 수도 있어요.
스킬업이 목적이시라면 SI 업체로 이직을 하심이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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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쭈
2016.12.22 02:01
나밥퍼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추천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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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실명
2016.12.23 07:05
회사에 있으니까 회사에 목줄이 매이는 거 같아서, 회사 밖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이 될 거 같아서, 회사에서는 항상 하던 일만 하고, 회사의 한 부품으로 쪼그라드는 것 같아서 회사를 벗어나보고 싶다. 프리랜서로 몇년정도 빡세게 해서 실력 좀 쌓아서 다시 정규직으로 돌아오면 그만큼 몸값도 오르고 자신의 가치도 오르지 않겠느냐... 그런 생각들 많이 하시죠. 어떤 면에서 보면 기술자들이 가지는 일종의 로망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실제로 실행에 옮기신 분들 중에 성공하신 분들은 정말, 아주 드뭅니다. 지금 글쓰신 노바님이 생각하실 제대로 된 성공(프리랜서로 성공하거나, 실력을 쌓아서 더 좋은 조건으로 정규직 복귀)도 아니고, 그저 떠날 때하고 비슷한 조건으로 복귀하는 정도도 썩 쉽지가 않다고들 하더군요.
IT업계의 이야기가 아니라 좀 죄송하긴 합니다만, 90년대 무렵에 중공업 관련 업체에서도 그런 선택 하신 분들 많았어요. 대기업 안에 있어봤자 그저 부품밖에 안 되니까, 나가서 프리랜서로 뛰먼서 한 사람 몫을 하도록 기량을 성장시키겠다, 수입도 그쪽이 더 좋다, 그리고 안정적인 자리가 필요하면 그만큼 성장한 기량으로 다시 안정적인 기업에 돌아오면 된다... 하지만 뭐, 이유는 짐작하시겠지만 그런 분들 대부분 성공하지 못하셨습니다. 오히려 차가운 거리로 내몰려서 땅을 치고 후회하신 분들이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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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실명
2016.12.23 07:06
우리나라 기업들의 성향이란게 엔지니어 분들의 진취적이고 활달한 성향과는 좀 많이 달라요. 보수적이고, 폐쇄적인 경우가 많아서... 이 점 참고하시고요, 혹시 불쾌한 이야기셨다면 미리 사과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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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
2016.12.23 08:55
불쾌하다니요~~ 전혀 아닙니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프리라는게 정말 보는것보단 멋진게 아니라는것을 느꼈고..
정말 단순하게 현재어쩔수없는 점 때문에 잠깐 것도 최소한으로 선택하고
과도기로 거쳐가는 정도로만 봐야 한다는 것도 다시생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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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
2016.12.23 08:53
답변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합니다 ㅠㅠ
과장을 더해서 100명께 질문드렸다면 90분은 다 말리시네요.. 그만큼 시장이 어렵고 프리라는 비조직사회 생활을 하다 다시 조직으로
들어간다는 것은 정말 힘들다는것을 다시한번 여러분들의 말씀을 듣고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우선당장은 회사가 이전을 하고있어서... 남부지방으로 가버리면 더이상은 올라올 방법이 없어서..
(아예 터전을 남부지방으로 옮기면 몰라도... 현실적으로 어려운 문제이고... 또한 서울 경기까지 면접이라도 볼라면. 거의 3~4시간이 소요되는....)프리자리라도 우선은 임시로 넘어갔다가... 바로 재취업을 해야 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제 처지를 아는 분들도 하시는 말씀이....
프리는 반대한다.. 하지만 남부로 가는건 더 반대한다.. 2~3개월정도안에 다시 정규직으로 넘어가라.. 라고 하시네요 ㅠㅠ
정말 다른 분들처럼 실력이 많고.. 머라도 한칼에 해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프리의 선택이 좋을 수 있지만...
저처럼 애매한 포지션에선.. 정말 위험한 선택이라는걸 다시한번 더 느낍니다.. ㅠㅠ
다시한번 조언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말씀드립니다. 정말... 회사이전만 아니라면.... 좋았을텐데.. 당장.. 바로 다음달부터 시작이니....
맘이 넘 답답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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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
2017.02.12 20:47
새해복마니받으세요!!!
끌어주시는 좋은 분이 있다면 잠시 프리로 경력쌓고 스킬업해서 다른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