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bap개발자를 꿈꾸는 학생입니다.
저는 산업공학을 전공하면서 ERP시스템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과목을 수강하면서 기업의 자원을 전산화하여 관리하는
ERP라는 시스템에 막연한 꿈을 가지게 되었고 이후 ERP엔지니어가 되기위해 나름대로 노력해 왔습니다.
관련 기술역량을 기르기 위해 교육도 찾아 듣고, 소모임 및 연구실 활동도 하고 대회에도 참여하고.. 나름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는데.. 취업의 시기가 오니 손에 잡힐 것이라고 생각했던 모든 것이 그저 착각이였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일단 제 소개를 먼저 하겠습니다. 저는 수도권 4년제 국립대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했구요, 학점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전산이나 컴퓨터 관련학과는 아니지만 관련교육(JAVA, ORACLE DB)을 이수하고, SAP B1 공급업체에서 인턴으로
근무했던 경험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SAP MM 모듈관련 교육에 참여해 자격증을 취득 할 수 있었습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이 저는 ABAP 개발자를 꿈꾸고 있습니다. 이 커뮤니티에서 많은 분들이 작성하신 글을 읽어보면서 저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길을 찾아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ABAP개발자로 커리어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먼저 신입을 채용하는
회사에 들어가야 하는데.. 3대 채용포털 및 워크넷에서 매일 찾아보고 있지만 신입 ABAP개발자는 뽑는곳은 진짜 전혀 없는것 같아
암담하기만 합니다. (지금은 ABAP 신입개발자 채용공고와 ABAP 교육정보를 찾는 것으로 일과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
이글을 보고계신 여러분께 질문 몇가지 드리고자 합니다.
1. 신입 ABAP 개발자에게 ABAP 서티는 필수인가요?
2. 3대 포탈 & 워크넷 외에 신입 ABAP 개발자 채용공고를 확인할 수 있는 다른 곳이 또 있을까요?
3. ABAP 개발자를 꿈꾸는 제가 나중에라도 ABAP 개발업무를 수행하게 된다면 도움이 될만한 서적이 있을까요?
4. 제가 보유중인 모듈관련 서티를 활용한다면 어느 분야로의 취업에 도움이 될까요?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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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bow1
2015.08.0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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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ㄴㅇa
2015.08.10 06:04
귀한 시간 할애하셔서 조언의 말씀 해주신거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조언해 주신대로 SAP 파트너사들을 알아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할 거 같습니다. 정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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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쭈
2015.08.07 16:29
만약 대기업을 바라보시는 것이 아니라면 중견기업, 중소기업 가리시지 마시고 어디든 가셔서 우선 커리어를 쌓으시는게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SAP코리아 교육센터 공지사항을 보면 신입채용 건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씩은 올라오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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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ㄴㅇa
2015.08.10 06:11
먼저 친절한 답변에 감사드리구요, 저또한 기업의 규모보다는 일을 배우면서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는 기업을 우선순위로 찾아보고 있습니다.
근데.. 별로없네요ㅠㅠ 그리고 SAP코리아 교육센터의 공지사항에는 채용공고가 보이지 않는데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URL을 알려주실수 있나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 신입때 취업 때문에 고민하던게 생각나..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지만 답변 드립니다..
1. 신입 ABAP 개발자에게 ABAP 서티는 필수인가요?
-> 있다면 확실히 도움이 되시겠지만.. 필수는 아닙니다.
2. 3대 포탈 & 워크넷 외에 신입 ABAP 개발자 채용공고를 확인할 수 있는 다른 곳이 또 있을까요?
-> 3대 포탈 같은 곳 보다는 .. SAPJOB 사이트나 SAP 파트너 사들을 먼저 알아보신 뒤, 해당 회사의 홈페이지에서
채용공고를 확인 해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보통 상시로 뽑거나 입사 지원자가 있을 때 검토 하는 정도지
신입 공고를 거는 회사는 많지 않거든요..
3. ABAP 개발자를 꿈꾸는 제가 나중에라도 ABAP 개발업무를 수행하게 된다면 도움이 될만한 서적이 있을까요?
-> EASY ABAP 만 잘 익혀두셔도 시작하실때 개념잡기에는 무리가 없을 듯 합니다..
4. 제가 보유중인 모듈관련 서티를 활용한다면 어느 분야로의 취업에 도움이 될까요?
-> ABAP 개발자로 지원 하시려는 거라면.. 나중에 연차가 되셨을 때는 모듈 관련 서티가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지만,
초반에는 회사에서 잡아주는 프로젝트로 가는거라 분야 선택에는 큰 영향이 없으실 수도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저도 한 참 SAP 이 어렵다던 2007년도 말부터 2008년도 5월까지 취업이 되지 않아 애를 먹었었습니다.
여기 저기 이력서를 수도 없이 넣고, 이런 커뮤니티에 도움을 청하는 글까지 올리고 했었는데요..
이력서를 하도 넣다보니 경력직을 뽑는 채용공고가 신입 채용 공고인줄 알고 실수로 넣었다가,
회사에서 이런 패기 있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는 황당한 사건으로 취업하게 되었었습니다.
저도 취업이 힘들어 중간에 포기 할까도 했었지만, 감사하게 취업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잘 일하고 있습니다.
요즘도 SAP 시장이 어렵다는 말들이 많지만.. 포기하지 마시고 좋을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