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들어와서 눈팅하거나 답글을 달때, Oracle User님 글을 많이 보게 되네요.
SAP분야에서 나름 꽤 오래 지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새로운 것과 좀 더 부족한 부분에 대한 공부를 게을리 하는 자신을 볼 때,
이리저리 핑계를 많이 대면서..프로젝트로 바쁘니깐,
아니면...시간될 때는 나도 좀 쉬어야지 하는 생각으로 자신을 합리화했습니다.
근데, 매번 Oracle User님이 가지신 열정을 보고 있으면..반성을 많이 하게 됩니다. ^^;;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뭐, 제가 열심히 하겠다는 자기반성은 아직 없고요..Oracle User님을 응원만 할께요..ㅋㅋ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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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acleuser
2015.02.13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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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joy
2015.02.13 22:20
가끔 교만해질때면....
SAP는 내가 만든것도 아닌데, 조금 안다고 까부는건 아닌지 하는 반성을 자주 합니다.
내가 만든것도 아니니, 내가 알고 있는 지식에 한계도 있고 오류도 있다고 인정합니다.
정답을 찾아가는 과정 자체가 한단계 높은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래는 꿈꾸는 자의 것이고, SAP는 열정으로 학습하는 자의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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뎡이
2015.02.16 18:13
저는 이 사이트에서 질문의 답을 쓰는데, 상당히 고민스럽습니다.
그냥, 기능적인 부분에서 많이 안다고 쳐도, SAP의 버전에 따라서 또는 회사 상황에 따라서 제 답이 틀릴 수 있다는 겁니다.
또한, 저는 절대로 안된다고 생각한 것들이 저보다 많이 아시는 분은 해결방안이 있을 수도 있는거니...질문의 답을 달기가 참 어렵더라구요.
뭐, 여기 사이트에서 질문하시는 분들도 정답을 바라는 것보다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는지나, 나와 다른 시각을 가지기 위해 질문하신다고 보고 답을 쓰긴 하지만 가끔 조심스러워지네요.
그렇지만 질문하신 분의 내용을 보며, 다시금 이 상황이 왜 발생할지를 생각해보는건 자신에게도 좋은 일인듯 싶습니다.
맞다 틀리다보다 내 자신이 다시금 생각해보고 고민하는거에 만족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항상 좋을 일 많기를 바라겠습니다. ^^;;
글 감사합니다.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현재 시장에서 원하는 요구/스펙/경력과 점점 동떨어지다 보니.
나름 고민한게 중소/중소쪽에 가까운 중견기업의 전산 관리자/팀장/매니져등등등으로 미래에 그림을 잡다보니
다양한것들을 할 수 밖에 없더라고요.
어찌보면 처음 SAP가 뭐에요부터 시작해 엔지니어쪽이다보니 BC라는걸 알아보게되고...
BC는 시스템 (DB/OS/네트워크/스토리드 등등등/SAP), 개발, 모듈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갖고.
그리고 결국 팀장으로 간다라는 이상한 글(?)에 현혹되어 여기까지 온것 같습니다.
대략 3년이란 시간동안 주마간산 겪으로 교육 받으면서 머리에 남은거라곤 책 목차만 외우기도 벅차더라고요.
누군가 무슨 이야길 하면 그런게 있어요? 라고요 ㅠㅠ...
그나마 다행히 3년간 4개 정도의 스터디를 참여하고, 진행하면서 조금은 더 기억에 남게 되더라고요.
가장 좋았던건 좋은 분들 많이 만난것이고요.
앞으로도 더 그럴것입니다. 한동안 알던 모르던 스터디 진행 해볼려고 했는데
날춥다고 한동안 살짝 쉬었더니 익숙해지더라고요.
아무튼 또 내일부터 한동안 스터디 한다고 바쁠것 같네요...
...
마지막으로 활동 하다가 잠시 쉬었던건
제가 알고 있는 지식 또는 찾아본 내용들을 가지고 댓글을 달았으나
반응이 없어서 거기서 좀 뭔가 흥미를 잃었던것 같습니다.
질문이 있으면 댓글이 달리게 마련인데.
답변 받은분은 맞다 틀리다에 대한 댓글 조차 없다보니 거기서 흥미를 잃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댓글 다는것에 대해 조심스럽고 때론 불안한 느낌도 오기 시작했고요.
...
이젠 맞던 틀리던 나름 찾아보고, 연구하고, 테스트 해봐서 시선 의식 안하고 활동 하려고 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고요. 모두들 홧튕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