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세계적 소프트웨어 기업인 SAP와 손잡고 ‘글로벌 창의센터’를 건립한다.
시는 SAP 코리아와 ‘(가칭)글로벌 창의센터’ 공동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SAP는 188개국을 대상으로 2013년 기준 매출액이 23조5천억 원에 달하는 독일 주식시장 시가총액 1위의 다국적 기업이다.
글로벌 창의센터는 ‘디자인싱킹’이라는 창의적 사고를 만들 수 있는 방법론을 경험할 수 있는 시설로 ▶창의력 교육공간 ▶창의적 아이디어 생성공간 ▶3D프린터가 있는 아이디어 공작소 등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창의센터에서 기업과 학생, 성남시민은 디자인싱킹을 배우고 활용한다. 디자인싱킹은 창조적 혁신을 지속적으로 이뤄 낼 수 있도록 주어진 문제를 풀기만 하거나 아이디어 도출에만 집중하기보다는 공감과 하나되기 과정을 통해 보다 근본적인 문제를 발견하고 정의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수행하는 것이다.
지역 중소기업들까지 디자인싱킹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예비 창업자는 경영 컨설팅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시는 센터를 통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재명 시장은 “성남에서 글로벌 창의센터를 모범적으로 운영해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http://www.kiho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588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