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견기업, 특히 대기업 그룹사를 중심으로 탈SAP 바람이 불고 있다. SAP ERP로 발생하는 막대한 라이선스 비용과 운영 부담을 떨쳐내려는 움직임 때문이다.
국내 중견기업의 행보에 따른 수혜주는 마이크로소프트(MS)다. MS 다이나믹스 AX ERP가 적절한 비용부담과 우수한 기능 등으로 선택의 여지없는 대안으로 꼽히는 탓이다.
한국의 MS 다이나믹스 ERP 파트너 중 하나인 메이븐코리아의 이혁재 대표는 “국내 그룹사들이 SAP에 막대한 비용을 들이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여기고 있다”며 “고비용의 초기 시스템구축에 연간 수십억원의 유지보수 비용을 지불해야 할 뿐 아니라, 4~6명 가량의 운영인력을 유지해야 하는데 인건비 부담이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하 저작권으로 중략합니다.
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41125142442&type=xml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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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뻐유
2014.11.2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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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acleuser
2014.11.26 18:06
작년인가 재작년 가/겨울쯤인가 2일짜리 코스 갔던 기억이 나네요.
하루는 모듈 전반에 대한 오버뷰, 하루는 개발자 과정요.
솔루션은 MS틱(?) 하다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UI가 낯익다고 해야 하나요?
뭐 편의 기능은 말할것 없을것 같고요. (뭐 굳이 표현 하자면 Office 사용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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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교육 당시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 기업 내지는 중소기업에서 중견으로 넘어 올려는 회사들이 많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 간단한 검토 사유를 들어보면, 일부 국산 ERP 제품 또는 업체의 한계나 문제로 인해 넘어 오는 경우 였습니다.
(제품에 한계라면 그래도 행복한 고민으로 오는것일텐데요... 심지어 유지보수 거부 사태까지 ㅎㅎ, 저희도 전에 비슷한 유사 사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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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기억을 되살려 검토 순위에서 뺐던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우선 컨설턴트분들에 인원이 적다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뭐 당시엔 초기(?)이다보니 그럴수 있을 수도 있고요.
2012년말쯤 기준이네요. (중복 허용)
Dynamics ERP AX : 5개 업체
Dynamics NAV : 2개 업체
Dynamics CRM : 4개 업체
그리고 두번째 이유는 장점이자 단점인데 개발의 편리성이라는 것입니다.
뭔소리냐 하시겠죠?
MS 제품이다보니 MS 개발툴 (VS, 비쥬얼 스튜디오)를 이용한다라는 것입니다.
즉, 툴이 문제가 아니라 VS를 쓸줄 아는 개발자만 있으면 된다라는 의미 입니다.
저야 사무직인지라 개발에 대해 뭐 이렇다 말하긴 힘들지만요.
국내 자체 메이져 ERP 업체가 아닌 경우, 대부분 파워빌더, 델파이등을 많이 이용합니다.
즉, 오랜 시간 동안 많은 경험을 갖은 ERP 또는 비지니스류의 개발자들이 많다라는것이죠.
이에 반해 VS쪽은 일반 어플리케이션 개발자 위주로 포진해 있다라는것입니다.
아마도 프로젝트로 참여 하시는 (ERP 경력이 없거나, 낮으신) Java쪽 개발자 분들을 보실때 느낌 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하지만, MS의 그 잠재적 능력에 대해서는 매우 매우 크다라고 생각됩니다.
결론. 저는 솔루션 선택에서는 SAP 선택했습니다. 지금도 후회 없고요.
메인 SAP + 서브 MS ERP 가 가능하다는 게 더 신기하네요
대기업 그룹사에서 벌어지는 일이라면 시장 파급이 좀 클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