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살... 1달 후면 34살이 되는군요.
ERP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같이 일하던 사람들도 abap으로 전향했다는 소식도 듣고.. 싱숭생숭 한 터에
현장관리자로부터 abap으로 전향하는게 어떻겠냐는 말을 몇차례 들었습니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지금에와서는 참 많은 고민을 하게되네요.
와이프랑 2살된 딸이 있으니 더 고민입니다.
당장은 프리렌서라서 중급 abap들만큼은 받으면서 일하고있는데
또 일단 계약은 아직 몇년 더 남은 상태인데...
주변에서도 그 이후를 생각해서 지금이라도 abap을 해보라고 권하고 있으니..
갈팡질팡 하게됩니다.
혹시라도 운좋게 교육 이수하고나서 신입으로 들어가게되도 급여때문에 참 어려움이 있을 것 같고..
비슷한 경험 하신분들 안계신가요?
무리없이 전향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결국 마지막 결정은 제가 하게되겠지만 이래저래 마음이 답답합니다.
프로그래밍에 자신 있고 이전에 프로그래밍 경험이 있으시면 ABAP은 어려운 언어가 아닙니다.
C++, JAVA에 비하면 매우 쉽습니다.
일주일 정도만 공부하시면 금방 적응하실 겁니다.
연차로 레벨을 나누는 경향이 있으나 실력으로 보여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