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의 인메모리 분석시스템이 출시돼 SAP '하나(HANA)' 시스템과 경쟁을 예고했다.
미국 지디넷은 27일(현지시각) SAP 하나 시스템을 직접 겨냥한 오라클의 '엑사리틱스' 머신이 출시돼 SAP와의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엑사리틱스는 지난해 10월 오라클 오픈월드에서 '실시간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를 지원하도록 만들어진 기술'로 처음 소개됐다.
당시 래리 엘리슨 오라클 최고경영자(CEO)는 "엑사리틱스 시스템은 사용자가 '생각하는 속도'나 최소한 '타이핑하는 속도'만큼 빠르다"고 주장했다.
오라클은 엑사리틱스 출시와 함께 엑사리틱스 머신을 위한 신기능과 최적화요소 87가지를 포함한 '오라클 BI 파운데이션 스위트'도 내놨다. 이는 오라클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DB) 제품 '타임스텐'과 통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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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사리틱스는 ▲메모리 1TB와 40코어짜리 '인텔 제온 E7-4800' 프로세서를 품은 '썬 파이어 서버' 기반이며 ▲BI 파운데이션과 타임스텐DB 최신판을 담고 있고 ▲빠른 리콜을 위해 인메모리에 들어갈 데이터를 가려주는 '휴리스틱 어댑티브 인메모리 캐싱' 기술로 관리측면을 지원해주고 ▲하이페리온과 일련의 산업군별 오라클 애플리케이션에 맞물려 돌아가고 ▲아이패드, 아이폰 모바일 환경 지원이 포함돼 있고 ▲IBM DB2와 네티자, 마이크로소프트(MS) SQL서버, SAP BI 웨어하우스, 사이베이스 어댑티브 서버 엔터프라이즈(ASE), 테라데이타와 같은 서드파티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자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원문링크 :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20229091718&type=x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