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모시기 그룹 중국 프로젝트 중입니다.
처음에 6월까지란 말을 듣고 1월에 들어왔는데 판매법인 구축이 어떤 이유에서인지 연기되서 4월중순까지로 기간이 줄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오전에 PM이 와서 면담 하자더군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PP개발자가 중국에 가서 통역도 하고 사용자 교육도 하느라 PP개발을 못한다.
(저는 FCM을 맡고 있는데 개발은 거의 완료 됐습니다.)
그러니 제 공수를 7일 빼서 중국 개발자를 채용하겠다더군요.
그래서 좋다 그러면 4월중순에 오프니 뒤에서 7일을 빼자 그랬습니다.
그랬더니 중간에 3-4일을 빼고 뒤에 나머지를 빼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무슨 소리냐 중간에 빼면 방법이 없지 않느냐 그랬더니 저한테 의견을 물어보는 거랍니다.
그래서 싫다 그러고 면담은 끝났죠.
그런데 오후 5시쯤 오더니 느닷없이 3월 중순에 오프하는걸로 하자 그러더군요.
그래서 그냥 알았다 그랬습니다.
전 기독교 인이라 일터에서도 나름대로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며 살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정말 화가 나네요.
4월 중순에 가기로 한 사이트에 연락해서 3월중순에 갈수 있는지 문의 중입니다.
정말 다시는 L모시기 그룹 프로젝트는 쳐다보지도 않을것 같습니다.
답답해서 여기라도 몇자 끄적여 봤습니다.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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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인
2012.02.2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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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2012.02.23 19:01
L모시기 기업이 어딘가요?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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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bap
2012.02.23 21:14
배려가 없는 PM의 문제가 더 큰 듯 하네요..
마음 많이 상하셨겠네요.
따뜻한 햇빛 쬐면서 하늘 한번 쳐다보면서 훌훌 날려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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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仙
2012.02.24 20:45
아! 정말 제 가슴이 턱턱 막히네요.
이럴 땐 정말 저도 어찌 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e-abap님의 말대로 깡그리 날려 버리시고, 주말 푹 쉬시기 바랍니다.
계속 생각하면 자기 손해입니다.
일찍 봤으면 어제 Off 모임에 꼭 모셨을텐데...ㅠ.ㅠ -
v.persie
2012.03.06 19:45
힘드네요
L모쪽에서 뒤통수 맞았던 기억이 나네요^^. 답답한 마음 잘 푸시고요. 차기 프로젝 잘 연결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