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분들은 전산쟁이 이렇게 말씀드리니 기분나쁘게 생각하시더군요!
어쨋든 이놈의 ERP전산, 그렇게 잘하는것도 아닌데 학교다닐때 전공도 그렇고 경력이 이건지라 계속 이짓을 할수 밖에 없더군요.
정확히 전 uniERP 경력 3년 정도 됩니다. 나머지는 다른 분야에서 일했구요!
지금 현재 퇴사해서 구직중에 있습니다.
구직중 우연찮게 SAP ERP 를 사용하는 회사에 입사지원을 하였고 면접까지 보고 합격을 한 상태입니다.
해당 경력자도 아닌데 합격을 해서 상당히 의아해 했는데 알고보니 조건이 있더군요.
베트남 ERP 구축 및 베트남 주재원 근무판견입니다.
자그만치 4년 근무를 베트남에서 해야 합니다.
복귀하면 제 나이는 37세입니다.
그 나이에 SAP 경력을 가지고 복귀후 본사에서 계속 일을 할수 있다고 하시는데
과연 이 조건이 메리트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3개월 교육 후 베트남 구축 6개월, 또 그 후 4년입니다.
전 현재 애인도 없고 가진것 하나없는 빈털털이입니다.
이러다 결혼도 못하고 평생 혼자 늙어지내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37세 많이 나이에 이직도 안될겉 같구요.
여러분 저와 비슷한 상황에 놓이신분이라면 어떠하시겠습니까!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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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FI
2011.10.2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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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2011.10.27 18:51
4년 경력 있으면 한국에 귀국후에도 다른 곳으로 이직하시거나 프리랜서로 활동하실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저도 해외를 한번 나가볼까.. 생각중인데..
전 33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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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sky
2011.10.27 18:55
저 같으면 그냥 갈 것 같아요.
장점만 말할께요.
1) 4년 6개월 동안 안정적으로 SAP 경력 쌓아줌.
2) 만약 일을 영어로 한다면, 영어도 능숙하게 됨, 본인 노력 여하에 따라 베트남어도 능숙하게 됨,
3) 베트남도 한류 붐 불어서 한국사람들한테 친절함. 아오자이 입은 베트남 여자들은 되게 예쁨.
http://travelg.tistory.com/817
4) 37세 무경력이라면 전직이 어렵지만, 다른 ERP 경력 3년 + SAP ERP 경력 만 5년 + 영어 가 된다면,
괜찮은 데로 전직 가능하지 않을까요?
ps> 참고로 전직은 같은 분야에서 적을 옮기는 것이고요,
이직은 완전히 다른 분야로 옮기는 것이에요. 예를 들어 전산쟁이하다가 요리사(닭집 사장님)로 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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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슨
2011.10.27 21:01
만약 경력이 3,4년 됐을시 제나이는 30대 후반입니다. 그 때쯤 프리랜서가 아닌 일반 기업의 전산경력으로 이직이 가능할까요?
제가 걱정하는것 중의 하나입니다. sap 경력을 요구하는데는 많지만 대부분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을 선호하니까요?
sap 분야 채용공고가 많지만 그 때쯤이면 그림의 떡이 아닐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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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Y
2011.10.27 22:41
프로젝트로 시간이 없어 눈팅만 하다가 오랜만에 로긴하네요.
한 가지만 묻고 싶습니다. (자신에 대해 스스로 물어보십시요)
3개월 동안 코피 쏟을 각오로 공부해서 6개월 동안 주 60시간 이상 근무에
4년동안 꾸준히 스킬업할 자신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귀국해서 어떻게 될지 예상이 필요없습니다.
반드시 재취업해서 어느정도 남들 부럽지 않게 살 수 있습니다.
그런 각오가 없다.. 면 앞으로로 쭉 없습니다.
본인의 노력과 실력이 없는데 일만 했다고, 경력만 있다고 뽑아주는 널널한 회사는 없습니다.
한 마디로 본인 생각에 달렸다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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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쿠!
2011.10.27 23:42
구인 구직에 떠 있는 베트남 프로젝트 구축 하고..파견근무 하시나봐요..^^
SAP를 하기 좋은 기회이긴 하나..결혼도 문제도 있고..베트남이고...
저도 미혼에 나이 대가 비슷해서 해외 프로젝트/상주라면 고민하거든요..
일단 부딪혀 보는 것도 좋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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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슨
2011.10.28 03:59
정말 베트남 4년이라는게 맘에 걸리네요. 이런 기회도 두번 다시 오지 않는 법인데요.
나이 때가 20대 후반이면 좋을련만
이것 때문에 고민이 많아 잠을 못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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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드러브
2011.10.28 21:31
저라면 안갈것 같습니다 4년이란 시간동안 포기해야할게 더 많을것 같은데요.
4년은 솔직히 너무 길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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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처리
2011.10.28 21:43
잘은 모르겠습니다 만..
현지채용 아니고 주재원이면 여러가지 복리후생 조건이 좋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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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슨
2011.10.28 22:40
주재원이면 급여 따로 나오고 복리후생은 좋습니다. 그 놈의 나이 때문에 주위에서는 반대가 심합니다.
37이라는 나이에 경력 4년 그것도 4년동안 업무스킬이 될지도 의심스럽고 sap이라는 경력을 쌓을려면 이런기회는 쉽게 얻을수 있는 게
아니기에 바로 입사하는게 맞습니다. 그러나 4년이라는 시간동안 무슨일이 벌어질지 막막하네요.
결혼문제도 걸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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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2011.10.28 22:50
주재원 급여가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습니다.
외국에서 생활할때 상당히 돈이 듭니다. 물론 베트남 물가가 싸기는 하나 그건 베트남 사람들 수준에서의 물가이구요.
한국사람이 가서 한국에서처럼 생활을 영위하려면 생각보다 비쌉니다.
현재 기준의 연봉에서의 적정하다고만 생각치 마시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판단하시길 바라고,
6개월 구축후에 4년이라 함은 유지보수일텐데 유지보수를 혼자 하시면서 어느정도나 향상될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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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ah
2011.10.28 23:38
비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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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다웅
2011.11.01 01:07
전 비추입니다. 급여가 높지도 않을것이고 해외법인의 단순 Setup 후 유지보수 정도로 생각 되는 수준이라 싶네요. 처음 하시는 분이라면
짧은 프로젝으로 여러 사이트를 많이 다니는게 도움이 더 될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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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선율
2011.11.08 23:09
움..말씀 들어보면.. SAP 관련 문제 보다는 결혼이 가장 큰 문제처럼 보이네요. ^^ 결혼을 어떻게 하실지 먼저 고민해보시는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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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진애비
2011.11.12 02:31
뭐 회사가 믿을만 하면, 함 가봐도 되지만,, 회사를 신회할 수 없으면, 못 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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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뻐유
2011.11.15 18:31
제 경험상으로 비춰보면 해외 있다가 본사 자리잡는 경우 많이 못봤습니다. 해외 지사 근무자는 해외지사 업무가 가장 많이 할당됩니다. 왜냐하면... 해외 근무해서 잘아는 사람이 바로 님이니기 때문이죠. 반대로 본사에서 몇년 정도 근무한 후 해외로 나가는 경우에는 돌아올 경우 자기 자리를 만들어갈 여지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쉽지만도 않습니다. 회사가 누군가의 자리를 항상 비워놓고 있다는 것 자체가 있을 수 없는 일니까요.
회사를 믿고 뭘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 입니다. 자기가 자기입지 역량을 발휘해서 찾아가는 거지 회사관계자 말을 믿는다? 사회생활 한두번 하신 것 아니잖아요. 회사는 돈을 주고 고용하는 것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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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아밥
2011.11.15 19:39
저는 결혼을 했기에 한번 나가보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총각이시니까 저와는 반대의 고민이 있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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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콩이
2012.01.05 23:51
베트남이라면 괜찮을 듯 한데요... 경력도 쌓이고, 돈도 모일성 싶고.
이직을 생각하시면 좀 곤란하실 듯 합니다.
일단 베트남 주재원 조건이면 한국에서 보다 저축도 더할 수 있는 좋은 조건 아닌가요?
그리고 SAP 경력이 없는데 배울 수 있는 큰 기회이기도 하고.
해외에서 한번 살아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고.
여자는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니, 조급해 하지 말기를.
중요한 건 그런 기회를 놓치면, SAP 경험은 싶게 오는 것도 아닌데 어떤 대안이 있는지 생각해 보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