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관리 소프트웨어 업체 SAP의 성장세가 경쟁사 오라클을 뛰어넘으며 올해 순익 전망 상단 수준의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26일 전망했다.
SAP은 올해 영업 익이 이전 전망인 44억5000만유로~46억5000만유로의 상단에 닿을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지난 분기 모바일 및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수요 증가로 오라클 보다 앞선 라이센스 매출액 실적을 기록하며 성장세에 박차를 가하리란 관측이다.
2분기 SAP의 라이센스 매출액은 26% 증가하며 회계연도 4분기(3월~5월) 19%의 성장률을 기록한 오라클의 성장세를 넘어섰다.
SAP 측은 모바일 및 실시간 분석 제품의 매출 증대에 힘입어 연간 매출액이 2015년까지 200억 유로로 늘어나리라 예상했다.
제프리앤코의 로스 맥밀란 애널리스트는 "오라클이 어느 정도 동안은 SAP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였으나 이번 분기 들어 SAP이 오라클의 성장세를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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