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경기가 좋지 않아 많은 분들이 힘들었던 한해였던것 같습니다.
특히 SAP 시장은 중대형 프로젝트가 감소함에 따라 일거리가 많이 부족하였습니다.
여러 프리랜서분들을 만나뵙고 얘기를들으면서, 올해 반이상을 쉬었다는 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SAP에 대한 좋은 평판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짐에 따라, 대학마다 SAP와 ABAP에 대한 강좌가 늘어가고 많은 신규 인력들이 공급되고 있습니다. 이제 온/오프라인 모임에서 대학생들을 심심찮게 볼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SAP라는 파이는 해가 갈 수록 줄어들고 있는 현실에서
위기감을 느끼지 않는 것이 자존감만 충만해 보일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러한 분위기를 SAP에서 먼저 인지하고 있으며, 새로운 사업들을 계속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보입니다.
SAP사도 ERP로서의 성장 한계를 받아들이고 더이상 ERP 사업만 고집하는 것이아니라, 플래폼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변모하였습니다.
Composite Application을 도입하여, 웹환경에서의 자바 강점을 수용하였습니다. 기존의 JAVA는 RFC를 통해 데이터를 인터페이스하였다면, 이제는 Webdyn For JAVA에서 바로 ABAP Dictionary에 직접 접근하여 데이터를 핸들링 할 수 있든 수준이 되었습니다. 웹환경에서 이루어지는 재경/인사부서의 비즈니스들은 이제 W.JAVA로 대체될 것이 분명히 보입니다.
또한 레거시와 인터페이스에서 EAI라는 툴을 이용한 던 것을 SAP 솔루션인 XI로 대체하는 분위기 입니다.
위기는 또다른 기회라고 합니다.
SAP에는 ABAP 뿐만 아니라, BI, XI, CA등과 같은 많은 신규 인력들의 수요가 증가되고 있습니다.
이제 2010년이 몇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주위의 사람들을 보면 아직도 영어에 질질끌려가면서 방적인 자세로 학습하는 것을 종종보게 됩니다. 물론 저도 영어에 대한 미련이 아직도 남아 mp3를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학습이라기 보다는 안도감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리는 듯합니다.
우리 스스로 SAP 전문가라고 얘기하지만, 얼마나 선택과 집중을 하며 살고 있는지 한번쯤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모든 세상의 금(金) 중에 지금 이순간이 제일 중요하다고 합니다. 연말이라고 나태해지는 자신을 한번쯤 돌아보면서, 새로운 계획에 SAP/업무와 관련된 영역을 추가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물론 진행중인 계획은 더 내실있게 하는 각오도 필요하겠죠.
힘든 한해 건강하고 무사하게 보내게되었음을 감사합니다.
2010년은 e-abap 모든 회원분들에게 더 멋진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메리크리스마스 입니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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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펠리스
2009.12.24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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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갬
2009.12.24 20:20
안녕하세요~~ 좋은 글인거 같아 그냥은 못가 글을 남겨요~~
즐거운 성탄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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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ap
2009.12.24 23:40
좋은 말씀이십니다..^^
남은 2009년은 반성하는 마음으로 내년엔 보다 보람찬 한해가 될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보아야 겠네요
메리크리스마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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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dbs
2009.12.25 00:25
평소에 선택과 집중을 잘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한번 더 생각해보게 합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Merry 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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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O1004
2009.12.25 00:41
e-abap님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e-abap님과 모든 회원님들 즐거운 성탄절 보내시고,
몇일 남지 않은 2009년 마무리 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2010년인 내년에는 좋은 소식만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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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프리오안
2009.12.25 01:32
한해의 마무리와 미래의 방향을 내다보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남은 2009년 마무리 잘하시고 MERRY CHRISTMAS AND A HAPPY NEW YEAR~!!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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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ky
2009.12.26 00:34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는 좀 더 뜻깊은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I wish you all a Merry Christmas and a Happy New Year 2010 !!!
e-abap님 글 잘봤습니다. 저도 많이 공감하고 올 한해를 뒤돌아 보면서 반성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즐거운 연말 되시고 미리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기회가 된다면 오프라인에서도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