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램값이 너무 올라서 램값 번다고 주식을 하고 있는데요.. 10만원 벌기 대작전!!!
삼성전자 관련 기사인데 ERP내용이라 퍼왔습니다. ㅎㅎ..
------------------------------------------------------------------------------------------
글로벌 ERP 프로젝트 후 몸값 올려 이직 급증
솔루션·운영노하우 빠져나가 경쟁력 큰 타격
[아시아경제 우경희 기자] "글로벌 ERP를 만든 전산 전문가들이 빠져나가고 있다?"
삼성과 LG그룹 등 제조업에 기반을 둔 국내 대기업들이 앞다퉈 글로벌 ERP(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 구축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이들 전문인력이 ERP 작업이 마무리된 후 이직하거나 독립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사내 전산전문인력 누수 방지에 비상이 걸렸다.
26일 삼성 및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글로벌 ERP 프로젝트가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던 지난해부터 ERP 관련 직원들의 이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9월 완성단계인 3단계 글로벌 ERP 시스템을 본격 가동해 사실상 ERP 프로젝트를 마무리지었다. 이 과정에서 수백명 규모의 TF팀을 구성, 운영했으며 여전히 제조업 계열사들을 중심으로 추가적인 ERP 가동을 위해 적잖은 인원이 활동 중이다.
이들이 관련업체로 적을 옮기거나 프리랜서 활동에 나서고 있는 경우가 늘어난 것은 삼성전자와 같은 거대사업장의 ERP 시스템 구축 경험 자체가 몸값 올리기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글로벌 ERP는 전세계 법인의 재고량은 물론 출고 일정, 재무현황을 전 직원이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거대한 시스템이다. 지난 2004년 시작된 구축작업이 올 들어서야 겨우 마무리됐을 정도로 개발 과정도 쉽지 않았다. 지난 6월에는 시스템 오류로 인해 ERP 시스템이 가동에 차질을 빚어 해당 분야의 업무가 마비되기도 했다. 이런 제반 과정의 솔루션과운영 노하우가 개발인력들에게 그대로 축적된 것은 물론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 ERP 시스템 구축에 중점적으로 관여했던 인물이 최근에 도로공사의 시스템 구축에 참여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며 "프리랜서로 독립하는 경우도 적잖아 회사로서는 프로그래밍 인력 면에서 적잖은 손해를 보게 된 셈"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한 숨 돌린 상황이지만 현재 글로벌 EPR 구축 작업이 한창인 LG전자의 입장에서는 인력 누수가 남의 얘기가 아니다. LG전자는 LG그룹 차원에서 EPR 구축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전자는 현재 총 400여명의 인력으로 구성된 TF팀을 가동해 내년 7월까지 해외 총 83개 법인을 묶는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하기 위해 밤낮없이 매달리고 있다.
삼성만큼이나 부품집약적 제품을 생산하는 LG전자인만큼 세밀한 재고관리는 필수. ERP 구축 과정에서 양성된 인재가 빠져나간다면 타격이 적잖을 수밖에 없다. 재계 한 관계자는 "2004년부터 전개된 LG전자의 전사 프로세스 혁신에 초기부터 함께한 인원들이 ERP 구축에 참여하고 있는 경우도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LG전자로서는 어떻게든 이들 인력의 유출을 막고 싶을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5
-
해처리
2009.10.27 03:08
계약종료 아니고 이직인가? -
카루이안
2009.10.27 16:27
아밥 개발자들에게도 해당되는 사항인지 모르겠네요.... 다들 현업 PI들이 아닐지....
-
w
2009.10.27 22:15
^^...그러니 있을때 잘했어야 말이죠.사람은 줄이고, 일은 늘리고, 하라는건 많고, 주는건 적고...견디기 쉽지 않습니다.그곳에서...요즘은 조금 나아졌으려나 모르겠네요...^^* -
조는스나
2009.10.27 22:21
맞는 말씀이십니다. 어딜가나 매한가지긴 하지만요.
-
사타구
2009.10.31 00:26
PI 요원을 말하는 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