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 가입했는데,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하고,우울해서 좀 푸념을 남깁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CS시스템 운영만 해왔는데, SAP 쪽이 전망이 좋아보여
30대 초반에 적지 않은 나이에 업무를 바꿨습니다.
이제 1년이 다 되었는데도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네요.
문제생길때 마다 주변에 도움을 받거나, 버티는 것도 점점 자존심이 상합니다.
물론 정식으로 교육을 받은것도 아니고, 다른 업무도 계속 해왔기 때문에 공부할 시간이 없었다고
핑계를 댈 수도 있겠지만, 그동안 최선을 다해 SAP 를 익히려고 하지 않았던 것은 사실입니다.
이런 사이트에도 오늘에야 가입했으니 말입니다.
저를 한심한 놈이라고 꾸짖어 주세요.
그래서 추석을 바로 앞둔 오늘, 결심을 했습니다.
SAP가 내 밥줄이다 라는 생각으로 무식하게 파볼라고 합니다.
사실 저는 환경이 좋습니다.
SAP를 사용하는 대기업이고, 테스트 환경도 있습니다.
온라인 교육도 들을 수 있고, 교재, 화일도 많고, 주변에 중고수 분들도 5,6명이 있으니까요..
게을렀던 제 자신을 반성하며,.. 끄적..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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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니
2009.10.0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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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사
2009.10.05 18:12
좋은 환경이라면 더욱 열심히 하세요... 기회가 없는 분보다는 낫네요..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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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ky
2009.10.05 19:06
주위에 사수도 있고, 좋은 환경에 계시네요.
물어 보는 것에 존심 상해 하지 마세요, 주위에 있을 때 하나라도 더 배우시는게 중요하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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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S
2009.10.05 19:37
지금도 이 바닥에 못들어 오시는 분들.. 그리고 어케든 기회 한번 만들어서 시작하시려는 분들..
정도령님은 그분들에게는 행운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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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y
2009.10.06 01:52
제가 생각하기에도 절대 늦지 않으신듯 합니다.
( 게다가 환경까지 좋으니.. )
열공하셔서.. 전문가로 거듭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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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GI
2009.10.29 23:27
네 열심히 하세요..~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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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이
2009.11.03 00:11
화이팅 입니다. -
99avenue
2009.11.06 01:03
부럽기만 한 1인.
좋은 환경에 계시네요. 30대 초반이면 아직 시간은 많으니 지금부터라도 시작해보세요.
1~2년 후의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노력하면 좋은 결과 얻으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