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클럽사진'이란 이름으로 유출된 사진들이 여전히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청담동 '클럽파티'를 주최한 한 관계자가 "단순한 테마파티였다"며 해명하고 나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전망이다.
2일 인터넷에 일명 ‘청담동 클럽 사진’으로 140여장의 사진이 클럽 관련 사이트에 올라와 무더기로 노출됐다.
이 사진들은 클럽 파티 중 찍은 사진으로 추정되며, 남녀의 노골적인 스킨쉽, 자극적인 성행위하는 모습, 여성들의 상반신 노출, 동성끼리의 키스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문제의 사진 중에는 유명 남자연예인도 포함되어 있어 충격을 더해준다.
이에 관련해 청담동 ‘클럽파티’를 주최한 한 관계자는 인터넷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유출된 사진 중 일부 사진은 선정적이거나 자극적이었지만 대부분의 사진은 평범한 클럽 사진이며, 이번 사진 때문에 클럽파티 자체가 왜곡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퇴폐행각이 아니라 단순한 테마파티였고 결코 변태적인 파티가 아니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도를 넘는 장면은 1달에 1~2번 꼴로 열리는 테마파티의 일부였으며 그것 매달 열렸던 테마파티 중 하나인 하드코어 테마로 딱 한번 진행된 것이 이번에 사진으로 유출돼 논란이 일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청담동 일대 일부 클럽에서는 격주 혹은 1달 간격으로 클러버를 위한 특별한 테마파티를 연다. 기획은 클러버들이 모인 카페나 동호회 등에서 담당한다. 주제는 '코스프레 파티', '하드코어 파티', '한강 노천 파티' 등 다양하다.
따라서 이번 유출된 10여장의 사진은 얼마전 '하드코어'라는 주제로 열린 파티의 한 장면이었을 뿐이고 그에 다라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란제리 등을 입고와 주제에 맞춰 민망한 스킨십을 나눈 게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하지만 딱 1번 열린 하드코어 파티 때문에 다른 파티까지 변태파티로 몰릴까봐 걱정된다며 일부 파티 참가자가 끝날 무렵 술에 취해 속옷을 벗기도 했고, 여자들끼리 재미삼아 키스 등 스킨쉽을 나누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에 도가 지나친 부분도 있었다는걸 인정하지만 대부분의 클럽이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 유명 연예인이 모습이는 모습의 사진은 연예인이 일반 클럽에서 팬들과 찍은 사진일 뿐이라며. 유출된 사진과 서로 다른 종류의 사진들이 섞인 과정에서 생긴 오해일 뿐이며 연예인은 얼굴이 알려져 있기 때문에 절대 이런 파티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굿데이스포츠 디지털뉴스팀 / 신섬미 기자 hotssm@gooddaysports.co.kr
사진들 초상권침해 심각허던디 -_-;;;
예상외의 파장이 크네요... 경찰청에서는 왜 조사?를 하겠다는 건지;;;;
공개된 얼굴로 마녀사냥이 되진 않을런지;;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