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개발 대가, '머릿수 세기' 대신 기능점수로 |
지경부, 사업대가 기준 개정 고시 |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
앞으로 공공정보화 사업에서 소프트웨어(SW) 개발비용 산정시 국제 표준인 기능점수 방식 적용이 강화된다. 지식경제부 소프트웨어산업정책과는 이달 초 발표됐던 서비스산업 선진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SW 사업대가 기준'을 19일 개정, 고시했다. 이번에 발표한 'SW사업대가 기준'은 그 동안 SW 및 IT서비스 사업 대가를 산정할 때 관행적으로 적용돼 왔던 머릿수세기(헤드카운트) 방식 대신 기술 성과에 따른 가격 산정을 하는 것이 골자. 이번 개정으로 코드라인 방식은 아예 폐지되며 헤드카운트 방식은 1년간의 폐지 유예 기간을 두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10년 5월1일 이후로는 헤드카운트 방식을 이용한 사업대가 산정방식은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다. 아울러 지경부는 지난 2007년과 2008년에 상승한 물가와 인건비, 제반 경비등 비용상승 요인을 반영해 기능점수 단가를 4% 인상한 기준도 함께 고시했다.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비 단가 및 DB 구축을 위한 자료입력원 노임단가 등도 SW 기술자 노임단가 평균상승률을 반영해 각각 인상 조정했다.
◆상용SW 유지보수율 근거 마련 특히 이번 사업대가 개정 고시에서는 기존 10~15% 수준이었던 IT서비스를 통해 개발된 SW외에 상용SW(패키지SW, 공개SW, 정보보안SW)의 유지보수율을 별도로 두기로 했다. 더구나 상용SW의 경우 제품의 특성을 감안한 별도의 유지보수 산정근거가 없다는 점을 감안, 해당 제품에 대한 유지보수율을 정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한다는 것이 지경부의 방침이다. 아울러 정보보안SW의 경우 보안 업데이트, 모니터링, 로그분석 및 정책 지원등 추가 서비스 지원에 대한 대가를 감안해 상호 협의해 결정하도록 했다고 지경부 측은 설명했다. 한편 지경부는 헤드카운트 폐지 유예기간동안 우선 지경부 관련 기관의 정보화사업에 기능점수방식을 시범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한국SW진흥원을 통해 총 12회에 걸쳐 관련 교육도 시행한다. 아울러 한국SW진흥원은 SW 사업대가의 기준 해설서를 6월중으로 마련, 배포함으로써 개정된 사업대가기준이 현장에서 차질없이 적용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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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점:
똘똘한 개발자 몇명과 정직원 위주로 인원이 많이 줄지 않을까요?
펑션포인트산정이라면... 아주 로직이 어렵지만 막상 화면구성은 1000스크린&조회창 이런 구성이라면
내부로직의 복잡성을 산정할수 있는건지. 아니면 단지 화면몇개 필드몇개 단추와 기능이렇게만 보는건지요...?
잘하면 나이먹고도 개발할 수 있는 여건이 생길수도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