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에 SAP을 좋아하시는 분들과 함께 봉사하며 교류를 나누는
좋은 모임을 만들고 싶어 글을 올린 하오입니다.
아직 홍보부족과 좋은 아이디어 부족으로 제대로 시작을 못했지만
SAP을 하는 분들과 함께 이런 모임 하나정도는 해보고 싶어서 다시
의견을 모아보려고 합니다.
서로 다른 소속, 서로 다른 장점과 경력, 서로 다른 목표와 관심들을
가진 사람들끼리 힘을 합치는건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닌듯 합니다.
그러나, 막상 일상에서 하루종일 일하고 집에와서 저녁먹고 뉴스 볼 시간
아껴서 잠깐의 여유를 느끼다 곧 잠드는 일과와 주말이면 밀렸던 집의 일
들을 돌보다 보면 참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립니다.
할일은 참 많은거 같습니다.
아밥공부에 모듈공부, 외국어공부, 서티에 정보처리기사까지...TT
또, 가정이 있는 분은 가정에, 연인이 있는 분은 연인을 돌봐야 하고
인연을 구하는 분은 인연을 찾으며...
그리고 각자 하고 싶은 일들까지 합치면...
세상은 넓지만 해야할 일은 우리의 활동반경을 줄이고 있는거 같습니다.
우리는 매순간을 열정적으로 살아야 함과 동시에 매순간 행복을 느껴야 합니다.
거대한 자본이 만들어내는 세상속에서 우리는 각자 세분화된 기준에 맞추기
위해 서로 대화를 나눌 틈없이 비교하며 끝없는 경쟁시스템에 함몰되는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다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런 시스템 속에서 나 자신을 보호하고 서로를 배려
할수 있는 그런 작은 소통의 공통분모를 찾고 싶습니다.
저는 고민 끝에, 같은 SAP의 일을 하는 분중에 함께 제3자를 생각할 수 있는 그런
모임을 만들고 싶습니다.
나 자신을 잠시라도 떠나 힘없는 제3자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보는데 공감하는
그런 몇분들과 함께 의논할 수 있는 모임이면 좋겠습니다.
이런 모임이 당장 아밥실력과 모듈의 이해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는 점을 알지만
이런 취지에 대해서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분들과 뜻을 모아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얼마전에 올린 봉사및기부활동에 관심있는 스터디모임에 관한 제안글을
다시 밑에 소개드립니다.
관심있는 분의 연락과 더나은 아이디어를 제안해주시면 함께 연구해보겠습니다.
그럼, 여러분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세요^^V
*-----------------------2월5일 올린 글입니다------------------------
SAP을 좋아하시는 분들과 함께 봉사하며 교류를 나누는 좋은 모임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제가 원하는 모임 만드는 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마음에 드는 봉사단체를 찾아서 가입을 합니다.
2. 매달 일정액(1만원) 봉사단체에 후원금을 내기로 결심합니다.
★후원금은 각자 원하는 봉사단체를 정해서 직접 후원하는 겁니다.
3. 가입하신 봉사단체와 매월 납입한 후원금영수증을 스캔해서 간단한 연락처와
관심분야를 적어서 저에게 보내주세요.
e-mail: dearmygoodfriend@gmail.com
참, 연락 가능한 e-mail을 가급적 gmail로 해주시면 의견 교류에 아주 유용합니다.
4. 매달 봉사단체에 후원금을 내시는 분들의 연락처와 관심분야를 취합해서 다시 보내
드리겠습니다.
5. 업무 중 궁금한 점이 있을 때는 이지아밥 게시판에 올리고 봉사단체 후원중인 회원
연락처를 이용해서 간단한 질문내용과 이지아밥 게시판 주소를 적어서 메일로 보내
주세요.
이왕이면 함께 공부하고 의논하는 활동이 다른 사람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할수 있기를 바라면서 가벼운 마음으로 올립니다.
취지에 공감하시는 분들의 연락을 기대합니다.
그럼,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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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ㅎ
2009.02.26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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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오
2009.02.26 08:18
아싸ㅎ님, 감사합니다^^! 멜드렸습니다^^* -
쭈니
2009.02.26 18:56
하오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 올리네요~ 글도 잘 읽었습니다.
요즘에 일이 많이 꼬여서 인터넷도 안되고. 가정을 이끌어 가다보니 그런점에서도 문제가 좀있었는데, 이거 얼마만에 사이트에 접속한건지
너무 기쁩니다.
광고를 열심히 해서 정말 좋은 취재로 하는 일들인데, 여러분들 1만원 그거 생각해보면 얼마 안됩니다만,
저희가 1만원씩 봉사 단체에 기부하는것이 개인이 1만원이라고 생각하시면 큰 도움이 안되겠지만, 크게 생각할때 여러사람이 같이 기부한다고 생각하면 당신의 1만원은 정말 큰 돈이 되어집니다. 하오님께서 좋은 취재로 하시고자 의견을 내주셨는데, 많이들 동참하시고 2009년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하오님 너무 늦어서 죄송합니다. 전 기부 단체에 오류애육원에 봉사할생각입니다. 3월부터 봉사 활동도 할수있음 할꺼구요. 그럼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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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오
2009.02.27 17:48
쭈니님, 안녕하세요^^? 함께 하자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작년에 안국동노인회관에서 노인무료급식을 해봤는데요, 모처럼 큰맘먹고 시간내서 봉사활동까지 하기엔 정말 쉽지가 않더군요.
또, 아는 사람 없이 혼자하려니깐 그것도 좀... 그후론 쉴땐 푹 쉬고 집안일부터 신경쓰고 그러고 있습니다.
요즘은 대신 전화중국어 자원봉사를 하는데, 꼭 자는 때 전화가 오는군요ㅋㅋ;
암튼, 기회가 된다면 다시 봉사활동 할수 있음 좋겠습니다.
아직까지는 많은 분들이 아까 제 경험담처럼 부담을 많이 갖고 계셔서 선뜻 동참하기가 쉽지가 않거든요.
그래서, 우선 각자 일에 충실하면서 최소한의 기부활동이라도 활성화됐음 좋겠습니다.
또, 꼭 저랑 같이 안하시더라도 맘맞는 분들끼리 스터디 하시며서 스터디명의로도 기부활동을 하실수 있음 좋겠습니다.
시장이 어려울수록 나눌수 있는 빵의 크기가 작아지기 때문에, 이럴때일수록 Give&Take에서 조금 여유를 갖고 제3의
약자를 생각하는 그런 모임이 활성화되야 더 잘 협력할수 있을거 같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럼, 오늘도 건강하고 좋은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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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o★
2009.03.03 21:32
좋은 글이군요~
얼렁 취업해서 ~
참여해봄직하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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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오
2009.03.04 21:42
아~ 꼭 원하시는데 취업하시고 함께 같이 해요^^!
email: asahgod@gmail.com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