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전에 tv를 보니 이명박대통령이 최악경기를 대비한다고 최악의 발언을 하는 것을 봤습니다.
정말 경기가 최악인것으로 요즘 느끼고 있습니다. 직장생활하면 이런 경우는 처음입니다.
취업을 하기 하늘 별따기고 도서관에 가니 취업준비시즌인데 공부하는 사람이 별로 없네요. 작년까지 엄청 많았는데
이번처럼 사람없기는 처음이라고 도서관관리자분이 예기하더군요.
이 사람들 다 어디갔는지.. 정말 정신을 바짝 차려야 살 수 있는 최악의 불경기같아요.
그런 영향때문인지 저는 얼마전 무급휴가 받았습니다. 큰 회사라 안심을 했는데 일이 없어 집에서 대기하라고 해서..
집에 공부하면 기다리는 중인데.. 암울합니다. 운영경력 2년차입니다.
회사에서는 sap이 한물 같다고 한숨을 쉬면서 다른 개발쪽으로 가는 것이 어떨까 말하더군. 코볼이나 네트워크
그래도 sap하겟다고 버티고 있지만 머지 않아 일이 들어오겠지라는 희망을 가지고.. sap이 오랫동안 할만큼 지금과
미래까지 비젼이 잇는지 해서요. 올 상반기까지 일이 없다면 코볼로 바꿀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sap하면서 sap이 정말 오랫동안 계속하기 어려운 상황이면 업무하면서 미래준비를 위해 코볼 공부도 할려고요.
혹 코볼 경험이 있으신분이나 지금 코볼하시는 분들 코볼은 요즘 어떤가요?
sap관련 사이트인데 코볼을 물어보니 좀 그렇지만 상황이 좋지 않은것 같아 미래준비를 위해 이렇게 질문을 올립니다.
어쩌든가네. 현재 생각은 sap만 무조건이 하겠다,, sap으로 무조건 먹고 살겟다 생각입니다.
이 생각이 언제까지 갈지 모르지만.. 현재 생각은 이렇습니다.
여러분들은 보시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작년도 그랬지만 새로 시작하신다는분들
많이 보이는데.. 어떤 계획을 갖고 시작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요즘 경력자로 많이 놀고 있어서..
erp사랑넷 사이트에 있는 내용을 보고 많이 와닷는 부분도 잇더군요.
문득 답답한 마음에 이런 암울한 글을 올려 죄송합니다. e-abap사이트에 별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생각이 들면 제 임의로 바로 삭제조치하겠습니다. 현재 제 생각을 솔직하게 말씀드린 점 이해바랍니다.
제발 올해는 경기가 더 이상 나빠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 간절합니다. ㅡ.ㅡ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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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니
2009.01.30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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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꽁이
2009.01.30 19:43
얼른 경기가 회복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쉽지는 않겠지만 ..
요즘같아서는 SAP를 주로하되..
다른 기술을 배워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다른 잡을 찾아봐야하나 하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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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x
2009.01.30 19:45
대학때 코볼을 배워봤고..잠시 필드도 뛰어봤습니다. 군대 갔다가 와서...첫입사한 회사에서 코볼을 담당하던 친구들이 있었죠.
그 친구들은 지금 다들 금융권 관련된 업종에서 프리랜서로 일들을 하더군요...
그때도 첫직장에서 코볼의 장래를 걱정하면서 다들 다른쪽으로 경력을 바꿔서 가던지...
회사를 그만두곤 했죠...저도 회사를 바꾸면서 파워빌더를 하다가...
지금 회사에서 SAP 도입을 하면서 본의아니게 SAP쪽에 몸을 담은지 이제 3년되었습니다.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여건이 어렵고 앞이 안보이는건 현재 누구나 다 똑같은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남의 떡이 더 좋아보인다고 그쪽을 바라보면...본인에게 있는 장점을 못보는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한 일을 버리고 새로배운다면 특히 코볼같은 경우는 ....
배우기도 많이 어려운 실정입니다......
좀더 경력을 쌓고...기회를 기다리면...
지금같이 어려운 시기가 10년 20년 갈것 같지는 않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스스로를 연마하는 시기라고 생각하시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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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2009.01.31 04:20
위분들 말씀에 희망을 가질 수 있겠네요. 우선 sap으로 계속하면서
혹이나 먼미래에 진짜 sap 아닐 수 있는 상황이 올 수도 있기에 sap업무하면서 다른 프로그램 공부도 겸해서 할것 같은데
방향이 보이네요. 다행히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경력이 약간 있기에 좀 기다리면 좋은 소식있겠죠. 휴~~~
하여튼 답변 감사합니다. 빨랑 경기가 풀리기를 간절히 빕니다.
주변에 노는 동생이나 친구들 친척까지 한두명씩 보입니다. 대부분은 무사히 잘 있지만
상황이 과거와 많이 다르다는 것은 느끼고 있습니다. 모두 힘네시고 하시는일 잘 되시길 바랍니다.
왠지 처음하시는 분들에게 희망을 꺽는 내용같아서 내일쯤 삭제조치하겠습니다. 이해부탁합니다. -
앙리
2009.01.31 10:26
댓글때문 삭제가 안되네요. 운영자님 삭제할 필요성이 있으면 삭제조치바랍니다. 그냥 글을 나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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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리
2009.02.09 22:46
저는 웹을 하다가 ABAP쪽으로 전환을 한지 3년정도 되어가네요. 어느 방향이던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한데.
웹에서는 너무나 다양하게 요구를 해서 입맛에 맞추기가 쉽지가 않네요. 복잡다단한 업무들...
예를 들면 웹 화면 하나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HTML+CSS+Javascript++C#(JAVA)+SQL 이렇게
최소 5개정도의 언어(?)를 알고 있어야 하죠. 최근 AJAX등등의 기술등등을 따라 가려면 엄청난 공부를 해두어야 합니다.
어떻게 보면 ABAP은 새발에 피죠. 그만큼 ABAP을 잘 만든 탓도 있습니다.
ABAP개발이 돈을 많이 버는 것은 프로그래밍 언어 자체가 좋아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글자 그대로 업무 처리가 용이하도록 만들어진 SAP의 철학이 담겨 있고 업무 로직이 담겨 있어서 그렇지요.
꾸준히 한길로.. 남의 떡에 흔들리지 마시길...
전 이제 SAP접한지 1년 좀 안되는 새내기 입니다.
지금은 회사에서 욕먹으며 배우는길이 제일 좋다고 생각하며
일하고 있습니다. 다들 SAP뿐 아니라 다른 경기도 안좋아 지다보니.. 그건 어쩔수없는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일단 열심히는 해보려고 합니다.
열심히 하고 죽어라 하면 무슨 길이라도 하나 생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회가 이렇다고 너무 낙담하시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힘내시고, 지금 하시는 일에 자부심을 갖고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새내기지만 더 이상 경기가 나빠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지금도 충분히 다들 힘들어 하는데 더 나빠지면 어떤 직업도 힘들다고 생각하니까요^^
그럼 저의 의견 한마디 적었습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