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009년도 한주가 지나갔네요.
2009년 아직 아무도 글을 안올려서, 춥지만 아이스브레이킹 하는 의미에서 좋은 글 퍼옵니다ㅎㅎ;;
이외수씨는 "대한민국이 배려 없는 성공을 지향해 불행해진다."면서 "다리가 부러진 제비를 돌보던 흥부처럼, 타인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여기는 마음을 정치가와 법률가가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헌법학자인 김형성 처장은 "사회 구성원 각자가 사회를 위해, 공동의 행복을 무엇을 해야할지 분명한 인식을 한다면 행복의 그림이 그려질 것"이라고 했다. 최윤희 강사는 "공부만 잘하면 모든 게 용서되는 왕자, 공주로 자라면서 젊은이들이 '질풍 로또'와 '무통 분만'에 빠져버린다."면서 "행복은 먼지처럼 쌓여 우리 곁에 자리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철학자 조광제씨는 "잘난 놈만 지원하는 정책, 대단한 한 명이 만 명을 먹여 살린다는 강박감이 이기적인 경쟁을 부추긴다."면서 "타인을 배려하는 정신적 여유, 숨 고르기를 어려서부터 체득하는 문화, 철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2009년 대한민국은 어떤 행복을 꿈꾸고 있습니까.
- 이외수
우리 사회는 행복을 몰라서 불행하다. 사람끼리 관계에서도 이득을 따지고 물질적 풍요가 행복을 좌지우지한다고 착각하고 살고 있다. 물질의 풍요도 도덕성과 조화를 이뤄야 가치를 지닌다. 전 세계 범죄자의 공통점은 딱 하나다. 다른 사람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것. 다른 사람을 배려하면서 물질적 풍요를 이루는 것이 진정한 행복인데. 배려 없는 성공을 지향하면 대한민국은 불행해진다.
☞ http://media.daum.net/culture/others/view.html?cateid=1026&newsid=20090105153120233&p=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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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절망하는 것일까?
미래의 상황을 현재의 처지에 비추어 미리 계산하기 때문이다.
지금 일류대를 못다닌다고 해서 10년후에도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금의 빚을 5년 후에도 못갚을 것이라고, 지금의 봉급으로는 평생 남들처럼 못 살 것이라고 미리 계산해 체념한다.
하지만 지금 상황이 이러저러하므로 5년후, 10년후에도 마찬가지일 것이기에 희망이 없다고? 너무 계산이 빠른 것 아닌가? 점쟁이도 자기 미래는 모르는데 어떻게 감히 신의 영역인 미래를 스스로 투시하고 미리 계산할 수 있다는 말인가.
부자가 되려면 미래 방정식에 지금의 처지를 대입하면 안된다. 우리에게 달려오는 삶의 번호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지금 당신이 할 일은 미래에 무슨 일인가가 새로 일어날 수 있도록 책을 읽고 지식을 축적하는 것이다.
내가 이렇게 말하면 정치, 문학, 역사, 종교 서적들을 보는 사람들이 있다. 영혼의 양식을 얻기 위해서라고 하면서.
일용할 양식부터 넉넉하게 만들 수 있는 지식을 먼저 갖추고 교양을 닦으면 안될까? 미국 프로야구선수인 박찬호가 연습은 안하고 교양을 늘리는 데만 관심이 있었다면 어떻게 됐을까? 사회에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것을 먼저 하라. 더도 말고 덜도 말고 1년만 미친 듯 하면 장담하건대 내년에는 벅찬 가슴을 갖게 된다.
☞http://cafe.daum.net/iomine/RyE8/1399 |
'비용'보다는 '창조력'이 중시되는 기업문화를 희망합니다.
글로벌경제의 공급망에서는 우리나라는 더이상 몸으로 떼우는 야근과
소명의식없는 저가를 지향하는 방법으로는 현실은 늘 피곤하고 우리서로의 소통은 멀어져만 간다고 봅니다.
이제는 '창조력'이 발휘될 수 있는 나라로 발전하길 희망합니다.
'창조력'은 상명하달갑을관계의 수직적 사회구조에서는 생겨날 수 없습니다.
'창조력'은 수평적관계의 다양성주체들 사이에서 자발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능력입니다.
☞http://blog.empas.com/dearmygoodfriend/32067931 |
올한해 모두 건승하세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잠시 반성의 시간을 가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