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2개 오퍼 중 결정 고민이 되어 조언 구합니다.
40대 중반이고 전산실 ERP 운영 주경력입니다.
최대한 길게 it직에 일하는 게 목표라
당장은 전산실팀장이 안정적이긴 한데 기술력 보단 관리직이라 SAP업무가 향후 long term 비전이 있지 않나 싶지만
워라벨에서 망설이게 되긴 합니다.
1) SAP 운영
- 외국계 SAP ERP운영 업무 (개발 권한은 본사에 있으나 나머지 이슈 분석 위한 필요 권한 있음)
- 전산실 10여명 규모
- 2)보다 400 연봉 높음
- 워라벨 보장 어려움 (여러 회사 합병으로 통합 erp프로젝트 등 일 많음)
2) 일반 전산실 팀장
- 외국계 전산실 업무 (예산, 매장 필드서비스 (POS, Kiosk 등) 백업 (주로 필드 서비스 엔지니어가 수행), 보고서 작성, 팀매니징), 서버/방화벽 관리)
- 전산 직원 1명 포함 총 2명 (팀장으로 매니지먼트 경험)
- 워라벨 보장 (6시 칼퇴근 분위기)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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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abap
2021.09.19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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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
2021.09.20 03:26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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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ecc6
2021.10.13 18:35
둘중 고르라면 1번을 하겠으나... 권한이 본사에 있으면 개발을 놓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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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
2021.10.13 23:53
댓글 감사합니다. 어차피 제가 abap 개발 경력은 없고 1차 레벨 support 경력이라 이 부분은 괜찮을 거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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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2021.11.09 00:32
당연히 1번입니다. 제 기준에서 ㅎㅎ
SAP를 운영하는 iT팀에서는 사실 안정화되면 크게 일이 없습니다. 현업에 PI들이 알아서 문제해결하고 잘 하더라구요..ㅎ 개발이 문제인데.. 1년에 한번씩 개발스펙 모아서 고도화하면 되구요..
그러나 이렇게만 근무하면 회사가 경영이 어렵게 되면 제 일순위가 IT팀 아웃소싱 얘기가 나옵니다. 외부에서 보기에 한가한 부서로 보이니..ㅎ
저희는 원가팀과 원가분석 업무를 협업하고 이렇게 정의된 원가정보를 다양한 스마트기기를 통해 정보가 제공되도록 EIS구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SAP뿐만아니라 사내 중요정보가 IT팀을 통해서 생산된다면 쉽게 아웃소싱 얘기를 하기 어렵겠지요.. 제공되는 정보의 기초정보와 생산과정을 인지하고 있으니
임원회의, 전략회의, 비상대책회의 등 모두 참석해서 정보에 대한 설명을 하는 업무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SAP가 아닌 타ERP또는 일반 전산팀장으로써는 맡기 힘든 업무죠.. 쉽게 얘기해서 현상유지관리냐,, 회사의 혁신부서로 성장하여 인정받는냐하는 문제입니다.
고민할 일이 없어보입니다. ㅎ 연봉도 높은데..
이렇게 중요한 결정을 본인이 하셔야 할듯한데요.
저라면 1번요~
배울기회가 있으면 먼저 배우고, 팀장은 나중에라도 하면되죠.
너무 워라벨 찾는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