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회계에 대해선 그리 이해가 깊지 않습니다. 상식의 수준인데요.실제로 CO업무를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흔히들 관리회계는 그냥 '논리'다. 더불어 SAP에선 꽃이다.라는 말씀도 많이들 하시더군요.
시스템 상에서 CO가 그기능을 다한다는 것은 타이트한 '연계'가 전제되었다는 느낌입니다. (SD, PP, MM, 물론 FI...)
써티 응시자수가 많지는 않군요. CO는 2~3정도였습니다.
오랜만에 시험장의 긴장감을 느껴보니 기분은 좋았습니다.
CO 써티 취득의 목표는 SAP 시스템 상에서 전반적인 CO의 흐름과 용어에 익숙해지기 위해서였습니다.
실제 출제된 문제(Associate)또한 그런 정도의 레벨입니다.
이에 반해 응시료가 조금은 쎄다는 기분은 가시질 않네요. (훌륭한 인재인 대학생들이 20~40%로 응시하는것 같은데..)
그만큼 공부를 하게되는 효과도 있습니다.
시험 문제는 각 유닛별로 참 골고루 출제되더군요. 적정한 수준을 고려했을때, 더 뽑아낼게 없어보일 정도로...
강의가 그리 짧지만은 않아서 지루하거나 이해가 된다고 하는 부분은 빠르게 넘어갔는데
막상 시험에선 그런 부분이 햇갈렸습니다. (너무 기능적인 부분이라 여겼던, 리포트 페인터, 퍼포먼스 관련...)
전반적으로 그냥 강의만 들었을때완 달리 꼬는 정도의 수준은 아니고, 아주 조~금은 응용한듯한 느낌이였습니다만,
찬찬히 문제를 읽는다면 걱정할 만한 난이도는 없습니다.
꼭 문제를 풀어보고(sap and joy상에서 여러분들이 공유하셨던 문제은행?정도를 참고했습니다.)
(구지 신 버전의 덤프를 찾기 위해 노력하실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없더군요. 시험을 보고 오니 없을것 같기도 합니다.)
각 문제별로 답을 안다 싶어도 왜 답인지와 왜 답이 아닌것에 대한 이유를 찾아 보시는것이 '키'입니다.
예를 들면,
다음중 맞는것은? 이란 질문에 보기엔 없지만, 또 다른 답이 될 수 있는 것을 (막연하게 머릿속에 그리지 않고)
수고스럽지만 다시 한번 찾아보는 정도 입니다.
역으로 키워드가 나열되었을때, 성격별로 묶을 수 있는 정도...
대부분이 키워드를 알고 있으면 풀리는 문제로
CCA, I/O, PCA, PC, PA, Info. System, New G/L 별 키워드 중심으로 정리하신다면,
시험에는 무난한 합격을 기대하실 수 있는 정도가 아닐까 생각되어집니다.
저의 경우는 동영상 강의(이미지 중심으로 흐름 이해), 교재 1번 속독하고,
문제풀이를 해가며, 부분적으로 교재를 재확인했습니다.
좀더 실무에 적용된 사례를 통해 스터디할 수 있는 강의나 교재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잘 적용한 사례, 잘못 적용한 사례등이 평가, 공유, 토론등이 가능 할 수만 있다면, (가능키 어렵겠지만...)
SAP 에 또다른 신바람이 불 수 있을것 같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희망사항입니다.
합격 축하드립니다.
말씀하신 것 공감되는 부분이 많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