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작성하는 이 글이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되실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느끼고 경험한 내용에 대해 소개를 드려보고자 합니다.
*장소: 서울 역삼동 멘토컨설팅
*시간: 오전 9시 30분
*모듈: TSCM42
장소후기,
* 역삼역 1번출구 나와서 좌측 삼성멀캠 방향으로 대략 10분 정도 걸었음. 젠컨설팅은 몇번 가봤는데 추워서인지 조금 멀어보였음.
* 시험장 안내메일에 소개된 내용처럼 대기장소는 매우 협소하지만, 시설 측면에서는 아주 깔끔한 편임
* 비치된 냉온수기의 온수가 말 그래도 온수임. (미지근)
* 시험장 내 모니터(일체형PC) 받침대 및 키보드 우측상단에 전원버튼이 달려있어서 시험 중 실수로 눌렀을 경우 매우 낭패요소가 보임
* 시험시간 중 상층의 공사소음이 발생하여 집중이 잘 되지 못하는 환경이었음
응시자격,
* 작성자는 파트너사/고객사 경력 자격검증을 통해 검증번호를 부여받아 응시하였음 (절차는 공지사항 내 게시글을 참고하면 됨)
* 작성자는 파트너사에도 재직한 경력이 있고 고객사에도 재직한 경력이 있는데 현 재직기준으로 자격기준을 판단하였음
(예를들어, 파트너사/고객사 재직기간이 2년이상이어도 현재 근무중인 회사가 파트너사/고객사가 아닐 경우 신청할 수 없었음)
* 자격검증 신청란에는 회사입력을 2개社만 허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3개社 이상의 입력이 필요할 경우 교육센터 담당자와 메일 contact를 통해 추가 자격에 대한 자격검증을 진행해야 함
시험후기,
* MM모듈을 주 업무로 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TSCM42에 대한 간략한 내용만 이해하고 있는 상태였음
* 준비시간이 많이 없었기 때문에 해당모듈에 대한 기본지식 및 주로 sapjoy 게시판 내 회원님들께서 올려주신 소중한 old/new dump를 참고하여 시험 준비를 하였음
* 시험 시작시간은 9시30분이었지만 유의사항 소개 및 기타 안내사항을 약 15분 정도에 걸쳐 설명해주셔서 9시45분경 시작하였음
* 총 시험시간은 3시간이지만 1시간이전에 시험문제를 다 풀어도 submit 버튼을 눌렀을 경우 에러가 발생할 수 있고, 이는 모두 시험자 본인의 책임이라는 엄청난 위압감을 주셨음
* 위의 위압감에 눌려 약 1시간 20분동안 시험을 봤었고 생각보다 제법 높은 점수를 얻어 합격하였음
최종후기,
대학교를 졸업할 즈음, SAP ERP와 ABAP을 처음 접해보았습니다.
코딩을 정말 싫어하는 컴퓨터공학도인 저에게는,
그저 "ABAP 코딩"은 먹고 살려면 넘어야만 하는 거대한 산이었고, "모듈"는 넘을 수도 없는 용암이 폭발하는 화산 같았습니다.
첫 프로젝트에서 "더럽게 코딩 못한다", "얘 좀 빼주세요"라는 말도 들어가며 자존심도 상했지만,
실력과 노력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었기 때문에 스스로를 반성해가면서 배움에 대한 갈망을 추구하고 공부하고 실습하였습니다.
그나마 지금은 "ABAP코딩"에서 만큼은 남에게 일부 지식을 조금은 전달을 해줄수 있는 수준이 된 것 같기도 합니다.
이후에는 주로 개발에 많이 참여하였던 SCM관련 모듈에 대한 공부를 시작하면서,
"SCM분야에 대한 모든 Certification서티를 한번 다 취득해보자"라는 막연한 목표를 다시 한번 갖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Certification에 대한 취득을 목적으로 한다면 쉽게 취득하는 방법은 엄청나게 많습니다.
채용하는 회사에서도 Certification취득자를 우대사항으로 본다고 해서 단순히 자격획득 여부에 대해서만 판단하지는 않습니다.
Certification을 취득하는 경로가 쉽든 어렵든 그 투자 시간이 짧든 길든 간에, 보유하고 있는 Certification에 대한 지식 없이는 무용지물이 될 것입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저 역시도 보유하고 있는 사항에 대한 기본학습을 통해 진정한 consultant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합니다.
주변에 계신 훌륭한 선배님들의 가르침과 sapjoy 자료실 및 Q&A 게시판을 통해 한단계 앞서 나가는것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배움에 감사하고 나눔에 감사했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회원분들께서도 가지고 있는 열정을 바탕으로 목표하시고자 하는 방향을 꼭 이루시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칩니다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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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joy
2014.12.08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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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acleuser
2014.12.08 23:14
"첫 프로젝트에서 "더럽게 코딩 못한다", "얘 좀 빼주세요"라는 말도 들어가며 자존심도 상했지만,"
이게 인생에서 채찍이 되지 않았나 싶네요.
올초 멘토쪽 장비 교체 한듯 싶더라고요.
올인원이어서 저도 첨에 좀 당황 했고요.
저는 뜨신물(?) 잘 나오던데요.
아마도 다른분들이 많이 쓰셔서 그런것 아닐까 싶네요.
합격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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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sky
2014.12.09 18:37
합격 축하드려요.
당신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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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e
2014.12.10 03:38
저도 동일한날 같은장소에서 시험을 쳤는데 .. 정말 공사소음때문에 거슬리더라구요 ㅠㅠ
합격 축하드립니다 ㅎㅎ
합격 축하드립니다. 준비하시느라고 고생도 많으셨구요.
앞으로 컨설턴트로서 더욱 빛을 발하리리 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