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주말을 이용하여 SAP SD 인증시험을 일본 후쿠오카에서 보고 왔습니다.
결과는 합격이였고요, 좋은 기분으로 좋은 후쿠오카의 날씨 속에서 만개한 벚꽃과 함께 좋은 주말을 보내고 왔습니다.
1. 인증시험 장소를 후쿠오카로 정한 이유
이유는 딱 하나였습니다. 가까우니깐 ! 가깝다는 것은 교통비가 저렴하다는 얘기겠죠.
후쿠오카는 고속선 코비를 이용하면 부산에서 세시간도 안걸리는 가까운 장소입니다.
저는 김해공항에서 비행기를 이용했는데, 이륙하고나서 30분 정도 후 후카오카에 도착하였습니다.
제주도보다 더 가깝다는 현실과 시차도 없으니 이게 외국에 온건지 분간이 안되더라구요.
2. 후쿠오카에서 인증시험 장소 선정
후쿠오카에서 시험을 볼 수 있는 장소는 하카타, 텐진 등 여러 곳이 있습니다만,
개인적인 생각과 경험에 의해서는 텐진쪽에서 보는 것이 나을듯 합니다.
모든 장소의 장단점이 있겠지만,
하카타는 JR, 신칸센, 시외버스 등 모든 교통수단이 통과하는 교통의 요지라 번잡하고
시험장을 찾아가는 것도 어렵습니다만 숙박할 호텔이 많고 또한 숙박비도 그리 비싸지는 않았습니다.
텐진은 지하철역과 가까운 곳에 시험장이 있어서 찾기도 쉬웠습니다만, 호텔이 많지도 않고 숙박비도 비쌉니다.
저는 마음 편하게 시험보는 것이 나을듯 싶어 시험장 가까운 텐진의 호텔로 정하였습니다.
3. 시험장소 도착 후 신분 확인
시험장소는 SAP인증시험 외 피어슨뷰에서 주관하는 모든 시험을 볼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감독관과 단 한마디의 영어도 통하지 않아서 구글 번역기를 돌려가며 진땀빼며 의사소통 하였습니다.
신분확인을 위해 여권과 주민등록증을 확인하였고, 캠을 이용하여 사진을 찍은 후에 가지고 온 물품을 라커에 보관 후 입실하였습니다.
시험 보는 도중에도 다른 시험자들이 들어오더군요...
시험 종료 후에는 자신의 점수를 알 수 있는 Result Paper를 줍니다.
해외까지 가서 시험을 본다는 것이 금전적이나 시간적으로 압박감을 주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후쿠오카는 그나마 그런 면에서는 조금이나마 해소감을 덜어주는 장소인 것 같습니다.
항공사의 스케쥴을 잘 조정한다면 당일에도 시험을 보고 오는 것도 가능할 정도로 시간의 제약이 덜합니다. (돈이 좀 비싸서 그렇지요)
지하철 시간을 알고 간 것도 아닌데 시험장소에서 공항까지는 30분정도만 걸리더라구요.
시험 볼 수 있도록 많은 도움 주신 음지인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 _ _ ) 꾸벅~
저는 장마가 지난 후 7월 쯤 다른 모듈 시험 보러 한번 더 갈 생각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시험도 보고 벚꽃구경도하시고 좋네요^^ 후기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