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와 SAP코리아가 소프트웨어 사업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8일 포스코ICT 판교사옥에서 이 회사 이인봉 부사장과 SAP코리아 형원준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SAP코리아가 보유한 ERP솔루션과 MES(통합생산관리시스템)사업에 포스코ICT의 EAI(Enterprise Application Integration) 솔루션인 '유큐브(u-CUBE)'를 적용한다.

포스코ICT의 '유큐브'는 기업 내 회계·인사관리시스템, 생산 및 물류관리시스템 등 서로 다른 종류의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해 데이터가 자유롭게 연계되도록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다.

특히 시스템 자동복구, 실시간 모니터링, 에러 검출 기능을 보유하고 있어 안정성을 높여주며 사업 규모에 따라 시스템을 늘리거나 줄일 수 있도록 모듈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포스코를 비롯해 한국타이어, 대한전선 등 다수의 기업에 적용돼 있다.

포스코ICT는 관계자는 "이번 협력으로 SAP코리아가 보유한 ERP솔루션과 MES사업에 회사의 EAI 솔루션을 공급해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면서 "향후 솔루션의 단순한 공급에 거치지 않고, 이와 연계한 시스템 구축 사업 기회도 발굴해 관련 사업간 시너지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 http://www.kyongbuk.co.kr/main/news/news_content.php?id=629160&news_area=050&news_divide=05009&news_local=10&effect=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