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실려면 해외에서 하세요 국내에서 지금 시작하신다면 말리고 싶습니다.

한국에서 IT를 하지 마세요.

다른일 찾아보세요. 일은 많고 대우는 못받고 권한은 없고 책임만 있는게 한국 IT 환경입니다.

죽어도 해야 한다면 영어를 원어민 수준으로 끌어올리시고 유럽이나 미국쪽으로 알아보세요.

1. 학점은 대학생활 성실히 했다 정도만 보여주면 될것이고 영어는 SAP쪽은 잘하시면 메리트있습니다(해외 프로젝트 투입시 도움됨)  어필을 하고 싶으시다면 자격증은 없는건 보단 당연히 있는게 좋겠죠?  개인적으로 SAP와 ABAP공부 열심히 하세요 경력이 최소 대리급은 되는 인맥이 있으시다면 도움받으면서요^^

2. 대기업 계열사는 신입은 잘 안뽑는다는걸로 알고 있지만 채용공고 계속 눈여겨 보세요 또 중소업체에서 많은 경험을 쌓으시고

  경력직으로 입사하시는 분들도 많이 봤습니다^^ 어느 분야나 포화상태는 오기 마련입니다 어떻게 살아남을것인지 고민해보세요

  수요가 아예 없어지는 일은 절대 없습니다;;

3.  전혀 도움 안됩니다;; 그시간에 SAP와 ABAP공부를 더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인디님 말씀에 캐공감..

안녕하세요

ABAP 5년 차로써 모듈 쪽 자료 찾으러 왔다가 우연찮게 글을 읽고 이렇게 답글을 남깁니다.

님께서 이글을 읽으실지 안읽으실지는 모르겠지만요.

우선 저는 현재 외국계 컨설팅 회사에 다니고 다음 프로젝은 모듈 컨설턴트로 투입예정입니다.

위에 분들이 한국 IT 시장 안좋다 외국 나가라 하시는 분이 있는대 그분과 전 다른 생각입니다.

제가 SAP 시작할때만 해도 인력이 포화상태가 되어 간다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저도 그땐 걱정이였죠 제 자리가 없어질까봐. 하지만 지금도 많이 부족합니다.  저희 회사는 인력 추천하면 보너스와 아이패드를 부상으로 주는 행사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IT인력의 대우가 안좋다고 하는데 솔직히 전 다른 IT 분야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하는 SAP만 알고 있죠. 절대 대우 안좋은거 아닙니다. 대우라는게 급여나 복지, 비전 여러가지가 있을테지만 저는 아주 만족하면서 회사 생활 하고 있습니다.

저는 컴공이 전공이고 졸업하고 나서 회사 들어와 ERP가 뭔지 SAP가 뭔지 알게 됐습니다. 대학생때 SAP를 알고 공부 하고 또한 Certi를 준비 한다면 다른 사람들 보다 훨씬 앞서 간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30대 넘어서도 내가 뭘해야 할지 뭘 좋아하는지 인생 진로를 못잡는 분이 많습니다. 저는 감히 SAP 하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저랑 같은 대학 같은 과 후배이신 것 같은데.. 학교에서 기회 있을때 써티 따놓으면 아마 많이 도움될거에요 ㅎ

특히 ABAP쪽을 중점으로 공부하세요ㅎㅎ

모듈쪽 업무는 모듈별, 회사별로 차이가 있고 대부분을 현업이 직접 프로그래밍한 CBO프로그램이나 BDC로 많이 하기  때문에

실제로 수업에서 배운 것(보통 기본적인 TRANSACTION 하나하나 해보잖아요)이 크게 와닿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어차피 APPLICATION단에서 DATA 입력, 수정하는 것은 현업가서 배우고 해보면 알아서 기계적으로 늘지만

ABAP 프로그래밍은 자기가 스스로 많이 코딩 해보고 하지 않으면 처음에 감을 잡기가 좀 힘든 것 같아요 ㅋ

유지보수 측면에서도 기존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실력은 잘하고 못하고의 격차가 별로 크지 않지만

프로그래밍 실력은 잘하고 못하고의 체감 차이가 엄청 나거든요;;

암튼 뭔가 의기양양한 모습이 좋네요ㅎ

하지만 항상 겸손을 잃지마시길! ㅋㅋ

그리고 SAP 관련 일하면 더존ERP랑은 이미 아무상관도 없어질 테니 절대 그쪽은 파지 마세요 ㅡㅡㅋㅋㅋㅋ

화이팅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