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황

RFC 함수를 써야할 일이 생겼습니다. 뭐, 어려운 게
있겠어~ 하고선 작업에 들어갔죠.

근데, 'KO' language로 로그인을 시도했는데, 받아오는
메시지가 계속 영문입니다. 이거 왜 이래~?

2. 해결책

계속 이상하다 생각하다가 혹시 하는 마음에 다음과 같이
했더니 깨끗하게 해결됐습니다.

logon language를 '3'으로 했죠.

3. 추측에 입각한 분석 ^ ^

R/3에는 Interpreter가 두 개 있다는 걸 ABAP/4 책자에서 본 듯 한데요.
Screen Interpreter, ABAP Interpreter 가 그것입니다.

즉, 우리가 R/3 화면에서 language를 'KO'라고 입력하고 엔터를 꽝
치는 순간 Screen Interpreter가 재빨리 '3'으로 재인식해서 ABAP Interpreter에게
넘긴다는거죠.

RFC인 경우에는 화면이라는 매개체가 없으므로, Screen Interpreter가 끼어들 틈이
없는겁니다. 그러니, ABAP Interpreter는 'KO' 그대로 해서 자료를 조회하구요.
그러나, 자료들은 몽땅 '3'으로 들어가 있죠.

참, 조회된 결과가 화면에 나타날 때도 역시 Screen Interpreter가 작용을 한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ABAP Interpreter가 보내준 '3'이란 정보를 Screen Interpreter가
재빨리 'KO'로 바꿔서 화면에 출력해줍니다.

language key 외에도 위와 같은 경우가 여러 개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뭐가 더 있죠?

4. 결론

Screen Interpreter와 ABAP Interpreter의 역할을 대충 감 잡았습니다.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