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0대후반의 1년차 공인회계사(KICPA) 입니다. 현재 Big4회계법인에서 감사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고작 몇개월근무 했지만 감사업무만으로는 제 미래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고 SAP컨설턴트로 활동하고자 하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컨설턴트들의 커뮤니티는 제가 찾아본 바로는 거의 없는 상황인것 같아 정보를 얻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네요

우선 제가 아는 것이 맞는지 확인하고 싶습니다

신입을 뽑는곳이 드물기 때문에 처음 입문하는 것이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삼성SDS와 같은 곳은 신입으로 뽑지만 그곳에서 SAP컨설팅업무를 할 기회를 부여받는다는 보장이 없는 것으로 알고있고 개발업무를 제대로 배우는 것도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유능한 컨설턴트가 되기위해서는 abap 개발실력 또한 갖추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abap실력을 갖추어서 개발부터 회계까지 정통한 컨설턴트가 되고 싶습니다. 그에 따라 현재 제 생각으로는 ASP*이나 프론**, B*e, B*g와 같은 중소컨설팅펌에서 개발업무를 경험하는 것이 맞는 길이 아닌가 생각하는데요. 물론 1,2년 간의 연봉은 아주 작다고 들었습니다.. (혹시 회계법인에서도 SAP컨설팅을 한다고 그쪽으로 알아보라고 하실분들 계실까봐 말씀드리는데 아마 경력이 있는 사람을 뽑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 상황에 언제 회계법인을 나와 중소컨설팅펌으로 옮기는 것이 좋을지 의문입니다. 고용주가 고용을 할 때 SAP FI CO 컨설턴트로서의 경력사항에 회계법인 근무경력도 인정을 다 해준다면 2년정도 있다가 나가고 싶지만, 관련은 깊으나 회계법인 감사부서경력이 컨설턴트로서의 경력에 전혀 인정이 안된다면 당장이라도 나갈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3년경력의 컨설턴트를 찾는 고용주가 회계감사 경력2년의 경력을 1년으로라도 인정을 해주는 경우가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아마 안되지 싶지만 혹시나 해서 질문 드립니다.

또 진입나이가 중요한지도 궁금합니다. 올해 29세인데요 기회가 된다면 업계에 진입하기전에 어학연수를 먼저 다녀올 생각이 있거든요 현재 영어실력은 영어로 업무를 할 실력은 아니고 일상생활정도는 가능한 수준이라 업무가능한 수준까지 올리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해외근무시 SAP컨설턴트로서 요구되는 영어실력은 어느정도 수준인지도 궁금하네요

이미 마음을 굳힌 상태라 크게 고려될 사항은 아니지만 컨설턴트들의 라이프도 궁금합니다.  프리로 활동하시는 컨설턴트 분들의 하루일과가 대충 어떤식으로 구성되나요. 예를 들자면 출근은 몇시까지해서 퇴근은 몇시이며 실제업무는 누구와 함께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복장은 어떻게 입고 다니는지 그런 일상적인 내용들이요.

궁금한게 너무 많아서 정리가 어렵네요..제 질문에 대한 답이 아니더라도 전반적인 조언해주시면 유념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