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SAP 운영을 하는 입장에서 설명드리자면 운영이라는 업무는 현업에서 장애발생시 그문제를 빨리 해결해 주는 일을 합니다. 그리고 매월 매년말 정기적을 해줘야 되는 작업들도 해줄수 있구요, 밑에 따로 개발자가 없다면 프로그램 수정 요청도 받고, 수정도 하고, 테스트도 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하면, 설계도 하고 코딩도 하고, 거의다 한다고 보면 됩니다. 이렇게 몇년을 하다보면 개인이 노력하면 컨설턴트도 될수 있을꺼구요. 보통 컨설턴트는 운영을 하지 않죠~~~

그리고 PI는 우리의 적이죠~~~

그들은 항상 새로운 일거리를 만들고, 우리는 그들에게 투쟁하여 막아내야 합니다.  물론 대부분 패배   

운영업무라는 것이 해당 시스템의 안정화가 어느 정도 이루어 졌는냐에 차이가 있는데요. 시간이 많이 지나서 시스템이 안정화 되었다면 운영의 업무가 그리 많은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개발 프로젝트가 끝나고 바로 운영업무를 인수인계 받으셨다면 업무 프로세스(모듈)와 프로그램 개발/수정 업무를 병행해야 합니다. 여유가 있는 회사라면 모듈운영과 개발운영을 별도로 두어 관리하지만, 규모가 크지 않다면 비용의 문제로 한 사람이 모두 하기를 바라는 추세입니다. 개발 프로젝트가 끝났다 하더라도 신규로 필요한 프로그램이 항상 발생하구요. 컨설이 없이도 현업의 요구를 접수하여 스스로 설계하여 개발하는 업무능력도 필요합니다.

서키트님의 답변 정말 잘읽어보았습니다. 구체적으로 잘설명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근데 말씀하신 부분중에 모듈운영과 개발운영을 별도로 두어 관리하지만......이라고 되어있는데요..

혹시 SAP운영과 PI업무를 병행해서 업무를 진행하는 사례들도 있나요? 현업에 계신다니 경험에 비추어보셨을때요~! ㅎ

^^ 전 개발을 하고 있구요... 프로젝을 하다보면 운영의 업무나 고충을 많이 접하게 됩니다. 물론 운영의 중요한 업무 중에 하나가 PI 업무 입니다(업무 수정 부분이 너무 방대할 경우에는 외부인력을 영입하여 프로젝트를 기존 운영인력과 공동으로 개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돈관리님의 말씀대로 적일 수도 있습니다. 가만 놔두어도 잘 돌아가는데 업무혁신이라는 명목으로 프로세스를 수정하려 하니 많이 힘들지요.. 그러므로 기존의 프로세스를 명확히 알고있으며, PI팀에서 제안한 프로세스에 문제가 있으면 사유를 명확히 설명하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됩니다.

답변 다시한번 잘봤습니다..제가 착각을 했습니다..댓글을 서키트님이 모두 달아주신줄 알고.. 돈관리님께도 댓글감사 말씀드리겠습니다.

궁금한 사항들이 두분덕에 잘풀렸습니다~!

그리고 PI는 우리의 적이죠~~~

그들은 항상 새로운 일거리를 만들고, 우리는 그들에게 투쟁하여 막아내야 합니다.  물론 대부분 패배   ..

이거 읽고서 ...너무 재밌어서 ㅋㅋ....혹시 개그맨???ㅎ

PI는 우리의 적~

저도 이 말 듣고 깊은 공감과 함께... 씁쓸함을 느꼈습니다.

우리와 가장 친한듯 보여도.. 결정적 순간에는 돌아버리는 그 분들을 생각하면서요~~

누군가 말했었죠??     

' 적을 사랑하라.. ' 맞나 ㅡ_ㅡ;;

뭐 하여간... 너무 배척해도.. 너무 가까이 해도...

가까이 하기엔 너무먼 당신??? 같은 존재라고 생각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