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원래 자바 위주로 한 웹+모바일 개발자입니다.

1년동안 회사를 다니다가 경영악화+사업방향의 전환으로 인해 퇴직하고 요번 상반기때 자리를 알아보고 있는데요

sap 골드 파트너이면서도 해당 업계에서 유명한곳에서 오퍼가 와서 면접을 봤습니다.

처음에 erp 컨설팅이란 말을 보고 이게 웹개발이랑 관련이 없을거라 생각해서 제안을 거절하였다가 다시 직무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면접을 보러 갔습니다

업무에 대한 내용은 sap을 AWS 같은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과 연동을 하는 것이고, 한창 이쪽관련으로해서 수요가 넘쳐서 공격적으로 영입을하여 인원확장을 진행중이고 여기서 제가 했었던 업무스킬과 연관이 있어서 제게 오퍼를 넣은것이라고 하더군요

필요한 스킬은 자바쪽 웹서버 관련 능력과 모바일(이부분은 확실치가 않네요), AWS 지식, SAP 관련지식, 영어 회화 능력 까지... 다양한 능력을 요구하여서 그만큼 처음에 실제 업무와 교육을 같이 하면서 진행할 계획이라 힘들겠지만, 나중에 SAP 컨설턴트로서 재무, 회계, 유통 같은 다양한 분야로서 진출을 할 수 있고 제가 원하던 글로벌 인재로서 성장에 도움이 될것이란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최종까지 합격하여 오퍼가 온다면 이번에 항공사쪽 면접을 보고 난뒤 결과에 따라 SAP 회사에 입사하여 커리어 전환을 할까 생각중입니다.

문제는 제가 웹개발과 관련이 있었고 SAP 관련 지식에 대해서는 거의 전무하다는 것인데요...

검색을 하다보니 원래 SAP가 ABAP이라는 것으로 프로그래밍을 했었는데 자바로도 한다는 말이 있더군요

또 제게 개발을 계속 하고싶은데, 만약 SAP 컨설턴트라던지 다른 직종으로 커리어 전환에 대해서 거부감이 없는지에 대해 물어보셨습니다. 

궁금한 것이 본래 웹개발을 한던 제가 SAP 컨설턴트로 전환이 가능한건지 궁금하네요 최근 금융권에 최종 지원했다가 떨어져서 상심해있다가, SAP 관련으로 커리어를 쌓아나가서 롱런하고 싶은게 제 소망입니다.

쓰다보니 고민글이 되어버렸네요... 사실 제 친구가 약 2년동안 취준생활하다가 중견기업에 입사하고, 3천 중반대의 연봉을 받는다고 저한테 '넌 나중에 중소기업부터 경력 쌓아서 일본쪽으로 가서 잘 살거란 말 했잖아? 근데 거기도 블랙 되게 많아서 너 가봤자 후회할걸? 나처럼 버텨서 성공해봐 첫회사가 무지 중요하니까ㅋㅋ'라는 말을 하면서 좀 무시하는 것이 있어서 그것때문에 마음이 않좋기도 했네요 ㅠㅠ